묘목을 심은 지 1년째인 올해 제법 자란 오미자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생육에 내년에나 하려고 했던 수확 계획을 변경해야겠네요.
산수향의 오미자는 친환경(유기농)인증을 받은 밭에서,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는 한점 쓰지 않고 유기물퇴비와 유기농제재를 이용하여 재배되고 있습니다.
방초를 위해 흙바닥은 부직포로 덮어 놓았습니다.
오미자가 탐스러이 열려, 보는이로 하여금 입가에 즐거운 미소를 짓게 하네요.
가을까지 잘 자라 발갛게 익은 오미자를 기대해 봅니다.